25일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에 따르면 삼성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기어 VR은 이날 오전 10시께 모두 품절됐다. 당초 삼성전자가 온라인스토어에 마련한 기어VR의 1차 물량은 약 2000대였다.
이동통신3사의 온라인스토어에서도 초기 물량은 다 소진됐으며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 20여곳에서도 대부분 재고가 바닥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기어 VR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플러스',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와 호환되며, 스마트폰 홀더 조절을 통해 다양한 갤럭시로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게임과 비디오 등 100여개 이상의 다양한 유·무료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박진감 넘치는 게임, 전 세계의 유명 자연경관, 유적지 등 직접 가기 어려운 곳까지 체험하는 콘텐츠와 M카운트다운 공연, 에버랜드 놀이기구 가상체험 등 색다른 가상현실까지 경험할 수 있다.
기어 VR의 출고가는 12만9800원으로 책정되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많은 얼리어답터의 환영을 받았다.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은 업그레이드되고 가격은 낮춰지면서 본격적인 가상현실 기기의 대중화를 노리는 제품으로 벌써부터 평가받고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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