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임창용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전격 소환…액수에서 진술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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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창용 검찰 소환, 연합뉴스


임창용 검찰 소환.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임창용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임창용을 지난 24일 오전 소환,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창용은 마카오 등지 호텔 카지노 VIP룸에 마련된 ‘정킷(Junket)방’에서 롤링업자에게 수억원을 빌려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도박장 운영업자로부터 임창용이 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을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 지난 24일 오전 9시께 임창용을 불러 이날 밤 10시까지 관련 사실을 추궁했다.

검찰 조사에서 임창용은 일부 혐의를 인정했지만, 수천만원대 게임을 했다고 주장, 도박장 운영업자의 수억원대 주장과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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