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 활동 펼쳐

▲ 인천경기기자협회,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 활동 사진 (2)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강희)가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직접 나섰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지난 27일 기자협회 회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시 남구 문학동 소재 홀몸노인 가구에 연탄을 직접 구입한 후 손수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 50여명은 올해 최저기온을 기록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 2천장을 소외계층 6가구에 골고루 배분해 집까지 일일이 배달하는 온정을 베풀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할머니는 “날씨가 추워져 마음까지 시렸는데 손자ㆍ손녀 같은 젊은 기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올 겨울이 따뜻하기만 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희 회장은 “할아버지ㆍ할머니들이 이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홀로 외로이 사시는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우섭 인천남구청장도 참여,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시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