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은 오늘(6일) 오후 국회에서 양당 대표·원내대표 간 ‘2+2 회동’을 열고 내년 제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 기준의 합의안 도출에 대해 담판한다.
이들은 이날 협상을 통해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비율과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 등 ‘총선룰’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과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도 배석한다.
그러나 야당은 비례대표 의원수 축소 수용 대신 여당이 비례성 강화 방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나 정당득표율에 따른 의석수 배분의 과반 보장 등 이른바 ‘이병석 중재안’을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여야가 최종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앞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정의화 국회의장 및 새누리당 소속 이병석 정개특위 위원장과 만나 지역구 숫자를 늘리고, 대신 비례대표 의원 수를 축소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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