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기북부 별 볼 일 있는 야간관광 10선에 선정된 ‘포천 허브아일랜드’가 겨울 길목에서 ‘불빛동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달부터 시작,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축제는 올해로 7회째로 그 어느때보다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돼 수도권 지역에서 볼만한 대표적 겨울동화축제로 손색없어 보인다.
잣나무 숲으로 둘러 쌓인 산타마을에서 펼쳐지는 로맨틱 라이팅쇼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불빛들의 현란한 퍼포먼스다.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300m의 불빛하트 터널, 300여개의 산타조형물은 동화책 속의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어 일으킨다.
또 지난해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배경이 됐던 폭포정원에 새롭게 조성된 백만송이 로즈불빛가든과 야외정원의 오색찬란한 불빛나무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동절기 불빛동화축제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관련된 다양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트리만들기, 촛대만들기, 리스만들기와 쿠키, 컵케익 만들기 프로그램과 겨울동화스템프 이벤트, 백만송이 로즈가든 프로포즈 이벤트가 주요 체험거리다.
이밖에 하트소원적기, 크리스마스 카드쓰기와 같은 사랑이나 감사를 전하는 체험도 즐겨볼 수 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임옥 대표는 “불빛동화 축제기간은 365일 진행되지만 추운 겨울에 진가를 발휘하는 작은 불빛들의 향연은 날씨가 더 추워질수록 아름다움이 배가 될 수 있어 동절기 시즌에 방문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불빛 라이팅쇼는 매일 밤 10분 간격으로 펼쳐지며 평일과 일요일은 밤 10시, 토요일은 밤 11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허브아일랜드 홈페이지(www.herbisland.co.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한편 허브아일랜드 영농조합법인(대표 임옥)은 아주대학교 제약임상대학원(대학원장 김수동)과 상호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허브아일랜드 영농조합법인은 아주대 제약임상대학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허브아일랜드에서 재배되는 허브의 특허물질개발과 공동연구를 연계한 임스컴퍼니 화장품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다양한 식품개발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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