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도입·운영

과천시가 내년부터 시 홈페이지 서버에 클라우드 컴퓨팅(서버 가상화) 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시 홈페이지와 시의회, 보건소, 정보과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영·관리하던 서버를 하나로 통합?운영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처럼 모든 홈페이지 서버를 통합 관리할 경우 연간 1억원 이상의 개별적인 서버 도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별로 운영서버와 데이터베이스(DB)서버 등 총 2대의 서버만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유지보수비용 절감은 물론 비전산부서의 서버관리 부담 해소에도 즉각적인 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우선 올해 시 대표 홈페이지와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합하여 운영하고 내년에는 보건소 홈페이지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평생학습 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합·운영할 계획이다.

 

신양선 과장은 “우선 홈페이지 서버를 통합해 운영한 후 효과성 측정을 통해 시에서 운영하는 전체 시스템을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 서버관리의 전문성과 예산절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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