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중앙회는 9일 농협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농산물 안전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5년간 농산물 안전 부적합률을 해마다 전년대비 20%씩 떨어뜨리기로 목표를 세웠다. 또 연합마케팅 조직을 안전관리 선도조직으로 육성해 지역 소규모 유통조직까지 안전관리가 확산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관원은 농업인 10만여명이 참여하는 산지 유통조직 ‘농협 연합마케팅조직’에 납품하는 생산단계 농산물 5천 건과 유통단계 농산물 1천 건의 안전성을 조사하기로 했다. 부적합품이 나오면 출하 연기, 폐기 등으로 유통을 차단한다.
농협은 안전성 조사 대상자 선정에 활용하도록 농가 재배 품목 등 생산 정보를 농관원과 공유하고 시료 수거, 부적합품 조치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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