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남녀 최다 득표 영예 남자부서는 ‘꽃미남’ 문성민
한국배구연맹(KOVO)이 9일 발표한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 여자부 팬 투표에서 ‘팀 브라운’(화성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서울 GS칼텍스)의 센터 양효진은 4만130표를 얻어 ‘팀 코니’(김천 한국도로공사, 인천 흥국생명, 대전 KGC인삼공사)의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ㆍ3만5천765표)을 따돌리고 3년 연속 남녀를 통틀어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자부에서는 ‘팀 브라운’(안산 OK저축은행, 수원 한국전력, 천안 현대캐피탈) 소속 레프트 ‘꽃미남’ 문성민(현대캐피탈)이 3만4천87표를 득표해 같은 팀 브라운의 라이트 공격수 로버트랜디 시몬(OK저축은행ㆍ3만1천777표)에 앞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이 밖에 남자부 팀 브라운에는 공격수 전광인(한국전력)과 센터 최민호 (현대캐피탈), 방신봉(한국전력), 세터 이민규(OK저축은행),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이 올스타로 뽑혔다. 이에 맞서는 ‘팀 코니’(대전 삼성화재, 인천 대한항공, 구미 KB손해보험, 서울 우리카드)에는 공격수 김학민(대한항공), 김요한 (KB), 괴르기 그로저(삼성화재), 센터 이선규(삼성화재), 박상하(우리카드), 세터 한선수, 리베로 최부식(이상 대한항공)이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서는 팀 브라운의 공격수 황연주(현대건설), 김희진(IBK), 이소영(GS), 센터 양효진, 배유나(GS),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리베로 남지연(IBK)이 뽑혔으며, 팀 코니에는 공격수에 이재영, 헤일리 스펠만(KGC), 레즐리 시크라(도로공사), 센터 김혜진, 김수지(이상 흥국생명), 세터 이효희(도로공사), 리베로 김해란(KGC)가 올스타로 선정됐다.
한편, 오는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세 열릴 올스타전 감독 팬 투표에서는 남자부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팀 브라운)과 여자부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팀 코니)이 각각 3만1천781표, 3만9천714표를 획득해 최고 인기 감독임을 입증했으며, 남자부 팀 코니의 김상우 우리은행 감독과 여자부 팀 브라운의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이 뒤를 이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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