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사랑회(회장 전병찬)가 연말을 맞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과 노인요양시설에 전달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화성사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30일) 담근 김장김치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100가정에 각각 1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어 3일까지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화성 봉담 분천리 소재 소망의집 요양원, 정남면 문학리 소재 화성노인전문요양원 등 3곳에 전했다.
전병찬 화성사랑회 회장은 “춥고 배고품으로 긴겨울을 혼자 지내야하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였다”며 “작은 행사지만 우리의 이웃인 조손가정과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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