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는 김남중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정기섭 (사)개성공단기업협회장, 최상철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위원 등이 발제와 토론을 통해 제2개성공단의 필요성과 더불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써 경기만 일대의 가능성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K프로젝트’는 박 의원이 지난 2007년부터 주장해온 대북 정책 중 하나로 해주부터 인천에 이르는 경기만의 갯벌과 삼각주를 단계적으로 매립해 약 6억 평에 달하는 국토를 조성해 임해항만지역, 물류와 산업단지, 경제자유지역, 수도권 종합휴양지, 국제업무지역을 조성해 동북아 물류중심지역으로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박 의원은 “K프로젝트 대상지인 경기만은 서울에서 60Km, 개성에서 30Km 거리에 위치하며, 인천공항·인천항이 근접해 있어 통일경제특구로서의 3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K프로젝트가 실행되면 남북간 긴장완화를 통해 통일시대를 앞당기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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