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의원, 제2개성공단 조성 K프로젝트 정책토론회 개최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14일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성공단 조성 10주년을 맞아 제2개성공단 조성을 위한 ‘K프로젝트’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남중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정기섭 (사)개성공단기업협회장, 최상철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위원 등이 발제와 토론을 통해 제2개성공단의 필요성과 더불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써 경기만 일대의 가능성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K프로젝트’는 박 의원이 지난 2007년부터 주장해온 대북 정책 중 하나로 해주부터 인천에 이르는 경기만의 갯벌과 삼각주를 단계적으로 매립해 약 6억 평에 달하는 국토를 조성해 임해항만지역, 물류와 산업단지, 경제자유지역, 수도권 종합휴양지, 국제업무지역을 조성해 동북아 물류중심지역으로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박 의원은 “K프로젝트 대상지인 경기만은 서울에서 60Km, 개성에서 30Km 거리에 위치하며, 인천공항·인천항이 근접해 있어 통일경제특구로서의 3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K프로젝트가 실행되면 남북간 긴장완화를 통해 통일시대를 앞당기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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