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모니터링 안전성 입증
이번 모니터링은 2기 척추전문병원들의 의료 질 관리를 위해 시행됐다. 전국 17곳 척추전문병원의 2014년 1~12월 추간판장애(디스크), 척추협착증, 척추전위증, 골다공성 압박골절, 요통 등으로 수술 받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수술 후 3개월 이내에 감염, 혈종, 척추액 누출, 증상 재발, 신경학적 손상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 비율을 산출한 값으로 전체 평균 0.4%로 나왔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0%를 기록했다.
또 평가지표 ‘재수술률’과 ‘재입원율’은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3개월 이내에 동일상병, 동일 부위 수술을 시행한 환자와 재입원한 환자의 비율로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두 지표 모두 0%로 나타났다. 재수술률 전체평균 1.6%, 재입원율 전체평균 2.4%으로 각각 집계됐다.
박춘근 병원장은 “척추수술 시 척추 뼈나 근육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최소침습 수술로 합병증을 방지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들의 지속적인 연구로 치료의 안전성을 높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연구해 세계 최고의 척추치료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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