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양주 광적면 플라스틱 제조공장 숙소서 불…태국 여성 근로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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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새벽 1시58분께 양주시 광적면 부흥로(광석리)의 삼경산업 플라스틱 제조공장 근로자 숙소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태국인 여성 근로자(23)가 숨졌다. 양주소방서 제공



15일 새벽 1시58분께 양주시 광적면 부흥로(광석리)의 삼경산업 플라스틱 제조공장 근로자 숙소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태국인 여성 근로자(23)가 숨졌다.

 

불은 9.9㎡의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1층 근로자 숙소를 전부 태워 가전제품 등 소방서 추산 9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10분만에 출동했으나 숙소는 이미 전소한 상태였으며 전소된 건물 안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숨진 여성 근로자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는 한편 합동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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