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정철길ㆍ김영태 위원장 부회장으로 승진…40대 첫 CEO 발탁 등 세대교체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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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청길 김영태 부회장 승진, 연합뉴스
정철길 김영태 부회장 승진.

정철길 에너지·화학위원회 위원장과 김영태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이 각각 SK그룹 부회장으로 승진됐다.

SKC 사장에는 이완재 SK E&S 전력사업부문장, SK종합화학 사장에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김형건 사장 등이 각각 내정됐고, 40대인 송진화 사장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에 보임됐다.

SK그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사 규모는 신규 임원 선임 82명을 포함, 승진 137명이다.

정철길 위원장은 전략위원장과 SK이노베이션 사장을 겸임하면서 그룹 전반 실적 개선과 SK이노베이션 위기 극복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태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은 그룹 운영체제 성공적 안착과 최근 위기 극복을 위한 구성원 역량 결집 등으로 부회장에 올랐다.

특히, 이번 승진 인사의 특징은 세대 교체에 있다.

지난해 48%이던 40대 승진은 59%로 높아졌고 1970년대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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