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2월 첫 맹추위…연천 영하 10.9도

경기북부 일대 아침기온이 12월 들어 처음으로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동장군이 위세를 떨쳤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현재 연천 영하 10.9도를 비롯해 포천 영하 10.6도, 가평 영하 8.8도, 의정부 영하 7.8도, 파주 영하 7.3도 등이었다.

 

기상청은 낮 최고 기온도 평년보다 3∼4도 낮은 영상 1도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내일모레부터 추위가 풀리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와 동파 피해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