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인차이나센터’ 운영… 中企, 중국진출 야전사령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한-중 FTA 발효에 따라 지역 내 대중국 수출입 업체를 대상으로 한-중 FTA 종합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상의는 센터 내 인차이나센터(INCHINA CENTER)를 운영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한중 FTA 활용을 위한 종합지원시스템 구축과 분야별 전문컨설팅 인력풀 확보를 통한 종합컨설팅 연계지원은 물론 세분화된 실습 위주의 원산지 증명 작성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한다.

 

INCHINA CENTER는 향후 인천지역 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 경제 동향과 성공전략 사례 및 방안을 제시하고, 업종별·품목별 중국시장 동향 및 정보, 바이어 정보 등을 제공하며 인천상의 통상업무 사업과 연계해 중국시장 개척단도 파견할 예정이다.

 

또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컨설팅과 함께 원산지포괄확인서 제3자 확인사업으로 중국 수출업체에 납품하는 수많은 인천지역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대중국 로컬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각종 설명회 및 간담회,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한-중 FTA를 기반으로 한 지역 내 기업의 사업 확장과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차이나 센터 김기호 관세사는 “인천상의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그동안 FTA와 관련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등 지역 내 FTA 인프라 확산의 구심점이 되어 왔다”며 “이번 한-중 FTA 발효를 계기로 지역기업이 한-중 FTA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INCHINA CENTER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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