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ㆍ두바이유 11년 만의 최저치…미국+중동산 원유 과잉 공급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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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브렌트유 11년만의 최저치, 연합뉴스
브렌트유 11년만의 최저치.

국제 유가가 하락 마감하면서 브렌트유와 두바이유는 장중 11년 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브렌트유의 런던 ICE 거래소에서 2월물 가격은 1.28% 내린 배럴당 36.8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4년 7월 이후 최저치다.

두바이유도 배럴당 31.98달러로 집계되면서, 지난 2004년 6월 배럴당 31.67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0.7% 내린 배럴당 35.8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원유시장 공급 과잉에도 예상보다 온화한 겨울로 난방유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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