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그동안 이 구간 소요시간도 2시간 10분대에서 1시간 40분대로 줄고, 물류비도 매년 760억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개통식에 참석, “호남과 영남을 오가는 더 빠르고 안전한 길이 열리게 됐다.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 개통은 험준한 소백산맥으로 가로막혀 있는 남부 내륙지역에 활발한 인적 교류와 물류 이동을 촉진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경부고속도로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상징했다면, 광주~대구 고속도로는 창조경제 시대의 상징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변화와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대구경실련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이 구간 고속도로 이름을 ‘광대고속도로’에서 어감의 문제점 해소와 동서간의 교류와 협력 활성화 등의 의미로 ‘달빛고속도로’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달빛 고속도로’는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순 우리말인 ‘빛고을’의 첫 글자를 딴 합성어로 온라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광주ㆍ대구경실련은 이 구간 고속도로 이름을 ‘달빛 고속도로’로 바꿔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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