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한 채 의류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채 대형마트에 들어가 의류를 절취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씨(41)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한 대형마트에서 80만원 상당의 겨울용 점퍼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대형할인마트에서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사전에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는 단순히 의류를 훔쳐 지구대에 입건했으나 여죄를 수사 중 마약 투약한 혐의를 추가로 발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영웅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