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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세훈 전 시장, 김무성 대표의 ‘험지 출마’ 요청 수용…“종로도 험지? 논의한 뒤 결정할 터”

승인 2015-12-24 08:34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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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세훈 험지 출마, 연합뉴스
오세훈 험지 출마.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내년 20대 총선 ‘험지’ 출마 요청을 수용했다.

김 대표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20대 총선에서 당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고, 오 전 시장은 ‘당의 방침에 따르겠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 전 시장은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버티고 있는 종로를 포함, 계속 논의한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오 전 시장에게) 저도 종로를 우리 당에 유리한 지역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들이 서로 맞붙는 건 피하고 다른 지역을 한번 생각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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