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자택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3일 밤 9시20분께 J씨(41)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않아 찾아가보니 숨져 있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흉기로 자해한 듯한 흔적이 남은 J씨 시신을 발견했다. 흉기는 J씨 시신 인근에 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중국동포였던 J씨는 지난 2007년 중국에서 정신병력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았으며 지난 2010년 귀화해 홀로 지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타살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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