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보고와 상지대를 거친 한희훈은 2011년 전국대학축구대회에서 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지만 대학 4학년이던 2012년 무릎 부상으로 부진해 국내 프로구단에 지명되지 못했다. 한희훈은 재활에 성공하며 2013년 J2리그 에히메FC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올 시즌에는 같은 리그 도치기SC에서 뛰었다.
한희훈은 “K리그 무대에서 뛰게 되어 기쁘고 기대 된다”며 “부천FC의 승격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부천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은 한희훈의 영입으로 수비 지역에서의 끈기 있는 플레이와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희훈은 내년 1월 4일부터 시작되는 사천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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