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지역 최대 환경 현안으로 검단~장수간 도로건설계획 철회가 꼽혔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28일 소속 회원과 환경활동가들의 설문을 거쳐 올해의 인천 환경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검단∼장수 도로 건설 계획 철회가 1위에 꼽혔으며 수도권쓰레기매립지 4자협의와 영구매립 논란, 영흥도 석탄화력발전소 7·8호기 계획 중단, 멸종위기 저어새 서식 훼손 승기하수처리장 이전 계획, SK인천석유화학 안전문제와 화학물질네트워크 구축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송도 습지 관통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계획, 인천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5배증가, 파리총회와 GCF의 역할 조명, 계양산 정상 송신탑 불법 운영 논란, 무의도 개발 신호탄 옹진군 선갑도 채석단지 추진 등도 환경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인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환경 훼손 행위를 철저히 감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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