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美 장관 “韓日 위안부 합의 환영, 양국 지도자에 박수 갈채…앞으로 이행이 중요”

p1.jpg
▲ 사진=위안부 합의, 연합뉴스
위안부 합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한국과 일본의 위안부문제 합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ㆍ일 양국은 이번 합의를 통해 위안부문제를 ‘최종적으로 불가역적으로’ 해결한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우리는 이번 합의가 (희생자들의) 치유를 촉진하고 미국의 가장 중요한 두 동맹의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용기와 비전을 갖고 이번 합의를 도출해낸 양국의 지도자에게 박수 갈채를 보내며, 우리는 국제사회가 이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한다. 우리는 경제와 안보협력을 비롯해 지역과 글로벌 이슈에 있어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