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수원역 무료급식소 ‘정나눔터’에서 수원무료급식협의회가 진행한 노숙인 대상 점심 급식행사에 동참했다.
남 지사는 배식에 앞서 “2천 년 전 예수님이 오셨을 때는 여러분 같은 모습이었다. 낮은 곳에서 사람을 사랑하고 모두를 감싸주셨다”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사랑을 실천하길 기원했다.
남 지사는 이어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라”는 응원을 보내며 200여 명의 노숙인에게 배식했다.
성탄을 맞아 어려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 장로(전 새정연 최고위원), 고명진 수원기독교총연합회장과 의료진 등 2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글 = 박준상기자 사진 = 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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