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는 1일 베테랑 미드필더 진창수(3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재일교포인 진창수는 2009년 K3 소속의 포천시민축구단에 입단한 뒤 강릉시청에 이적해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후 2013년과 2015년 시즌 고양HiFC에서 프로통산 72경기에 출전해 12득점 9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축선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송선호 부천FC 감독은 “진창수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경기장에서 누구보다 많이 뛰고, 수비에도 공헌을 많이 하는 선수”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커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창수는 “팀에서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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