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정치 북한 국제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추진 “北 핵실험 국제 평화ㆍ안보 위협…중대한 추가 제재 담을 것”

승인 2016-01-07 12:52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기자페이지

p1.jpg
▲ 사진=대북 결의안 추진, 연합뉴스
대북 결의안 추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과 관련, 새로운 결의안 마련에 착수, 이달 중에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안보리 의장국인 우루과이의 엘비오 로셀리 유엔주재 대사는 성명을 통해 “북한 핵실험은 기존에 이뤄진 안보리 결의안 1718호(지난 2006년), 1874호(지난 2009년), 2087호(지난 2013년), 2094호(지난 2013년) 등의 위반이다.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안보리는 이미 북한이 추가 핵실험할 경우에는 중대한 추가(Further Significant) 제재에 착수키로 했었다. 이 결의와 위반의 심각성을 감안, 새로운 결의안에 이같은 조치들을 담는 작업을 즉각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안보리가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적절한(Appropriate)’ 조치의 결의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날 성명에 사용된 용어의 수위 등은 더욱 강화됐다.

온라인뉴스팀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