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특별교부금 중 연수구 53억원 배정 확정

올해 첫 교육부 특별교부금 중 인천 연수구에 53억 원의 배정이 확정됐다.

 

10일 새누리당 황우여 국회의원(69·인천 연수)에 따르면 교육부 특별교부금 중 연수구엔 청학중학교 다목적강당 건립 지원사업비 7억 원과 송도초등학교 다목적강당 건립 지원사업 5억 4천만 원이 반영됐다.

또 청학공업고등학교 노후바닥 교체공사 3억 100만 원과 인송중학교 노후바닥 교체공사 1억 8천900만 원, 함박초등학교 냉난방 개선공사 1억 7천600만 원, 교육국제화 특구 사업비 7억 7천300만 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기숙사 신축 26억 1천200만 원 등도 선정됐다.

 

특히 오랜 숙원이었던 송도초등학교와 청학중학교의 다목적강당 건립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투자 문제로 난항을 겪었지만, 올해 극적으로 반영돼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수 송도초교 교장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면서 “숙원사업 해결로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