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구제역 의심 신고, 결국 양성 확진 “돼지 700마리 살처분…3㎞ 내 가축이동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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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제역 의심 신고, 연합뉴스
구제역 의심 신고.

지난 11일 전북 김제 돼지농가로부터 접수받은 구제역 의심신고에 대해 결국 양성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방역당국은 “지난 11일 오후 1시께 김제시 용지면 모 돼지농장에서 키우던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 등에 물집이 생겼다는 신고를 받고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이 농장 돼지 700마리(넓이 2동 1천여㎡) 가운데 구제역 양성 반응을 보인 돼지와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 등 모두 700마리를 살처분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이 농장 3㎞ 이내에 있는 가축들에 대해서도 이동을 제한하고 주변 도로에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장소 등도 추가로 설치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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