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에 따르면 도공은 전국 166개 휴게소별로 대표 메뉴 1개를 골라 지난해 9월부터 54일 동안 휴게소에서 식사한 고객 3만여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고속도로 이요객이 21개 메뉴를 뽑고 조리학과 교수 등 전문가가 가격 적정성과 심미성, 맛, 고객서비스 등을 평가해 최종 점수를 매겼다.
‘누구나 돌솥비빔밥’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부산방향)의 ‘애플수제등심돈가스’, 3위는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서울방향)의 ‘죽전임금갈비탕’이 뽑혔다.
‘누구나 돌솥비빔밥’은 재료의 신선함과 향은 물론 후식으로 제공되는 수정과와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애플수제등심돈가스’는 육질이 뛰어나 돈가스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는 점에서, ‘죽전임금갈비탕’은 깊고 깔끔한 국물 맛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공은 1~10위 음식을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EX-FOOD’로 선정해 블로그와 홈페이지(www.ex.co.kr)에 게시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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