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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참여 의사 시사…“北 핵개발ㆍ핵실험에도 '절대' 반대한다 ”

승인 2016-01-15 17:34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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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국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참여, 연합뉴스
중국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참여.

중국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중국 국방부는 15일 서울에서 우리 국방부와 가진 제15차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를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윤순구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중국 국방부가 ‘북한의 이번 4차 핵실험이 안보리 결의와 9·19공동성명을 위반한만큼 중국도 안보리 제재 결의에 참여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의에서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과 핵실험에 절대 반대한다. 이런 중국의 입장은 대외적으로 공표했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주중 북한 대사를 불러 전파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은 또 ‘비핵화, 한반도 평화안정,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해결 등 3원칙을 견지한다. 한국과 다방면으로 긴밀히 협의해 이 문제를 처리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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