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美 국무장관 “이란 경제제재 해제…이란 국민들 위한 기회 지평 확대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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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란 경제제재 해제, 연합뉴스
이란 경제제재 해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 제재 해제와 관련, “이란 국민들을 위한 기회 지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7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로 인해) 이란의 핵무기 위협이 줄어들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이란이 취해온 그동안의 조치들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바꿔놓았다. 지난 7월 이란 핵합의는 중요한 도전과제를 풀어내는 외교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들과 독일 등을 포함한 주요 6개국들과 유럽연합(EU) 등은 지난 16일 대(對) 이란 경제·금융제재 해제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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