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최우선 사업 선정

두번째 ‘인천 가치 재창조·시민행복 토론회’… 유시장, 중구 방문

▲ 지난 15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두 번째 연두방문지인 중구를 찾아 지역 주민과 현안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중구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올해 두 번째 연두방문지인 중구를 방문해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 15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천 가치 재창조와 시민행복 토론회’에서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및 주변지역 활성화 사업, 동화마을 관광활성화 사업, 영종도~월미도 간 해상교통 활성화 사업 등 지역 현안에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날 토론 결과 원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선 사항으로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선정됐다.

 

토론 후 이어진 주민건의 및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김철홍 중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7명의 주민은 연안부두의 환경문제 해결, 용유·무의지역 기반시설 조성, 월미도 갑문매립지 활용, 정기적인 토론회 개최, 영종 미개발지의 기반시설 조성, 공항신도시의 주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천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원도심 낙후에 대한 구민들의 발전 열망과 영종·용유지역 현안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주변 신도시 개발과 각종 환경 파괴 등으로 인해 중구 주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소외받아온 원도심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각 사안에 대해 현황과 앞으로 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현안사항과 건의사항은 이른 시일 내에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살피겠다”며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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