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通’ 떴다…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출범

인천의 새로운 ‘중국통’을 목표로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이 출범했다.

 

지난 15일 송도 동북아무역타워 웨이하이 홍보관에서 신년하례회를 열고 출범을 알린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창립회원 129명, 온라인회원 650명으로 구성됐다.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중국통’이라는 이름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동해왔으며, 최근 지난해 12월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 인가를 받았다.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인천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춰나가고 있으며 중국 각 지역의 인재들을 모아 1차로 중국 충칭(重慶)과 한중FTA시범도시인 웨이하이(威海)에 지부를 개설한 뒤 중국 전역에 확대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연간 4회에 걸쳐 충칭, 웨이하이, 선전(深川)을 방문하는 등의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민간단체로는 최초로 웨이하이시 상무국과 한중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교류 활성화하는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은 이와 함께 (사)인천언론인클럽과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중국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중국 활동과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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