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강하늘 “일제강점기 대표적 민족시인 윤동주 役 연기 굉장히 부담 컸고 모든 게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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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주 강하늘, 연합뉴스
동주 강하늘.

영화 ‘동주’에 출연한 배우 강하늘이 윤동주 시인 연기 어려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1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동주’ 시 낭송 제작발표회에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 등과 함께 참석, “윤동주 시인을 연기하게 돼 굉장히 부담이 컸다. 모든 것이 불안하고 아닌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연기를 마칠 수 있었던 건 이준익 감독님 덕분이다. 이준익 감독님은 연기자가 자기의 연기를 믿고 할 수 있게 해주는 감독님이다. 나 자신을 믿지 못할 때도 북돋워주시고 믿음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동주’는 일제강점기 스물여덟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시인 윤동주 선생과 그의 사촌이자 친구인  독립운동가 송몽규 선생의 빛나던 청춘을 그렸다.

강하늘이 윤동주 시인 역, 박정민이 송몽규 역을 열연했다.

다음달 18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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