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 창출과 4대 분야 개혁, 상향식 공천제 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많은 국민들이 지금 이 시대를 위험과 불안의 시대로 인식한다. 일자리 부족과 고용 불안정성, 주거 불안, 교육 불안 등과 같은 문제들에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에 집권 여당의 대표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갈등과 분열이 증폭된 지금의 한국을 성인이 되기 직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겉늙은 사춘기 소년’에 비유,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은 개혁 뿐이다. 새누리당이야말로 개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새누리당의 다른 이름은 ‘일자리 창출 정당’”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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