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청장은 “2017년까지 보안상 취약 지역의 전담인력과 국제방첩, 사이버테러분과 기구의 인력을 확충하는 등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면서 “경기경찰청 2청을 북부청으로 전환해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는 물론, 인천과 강원 등 북쪽 지역 경찰 작전부대의 출동 태세도 재점검하고 경찰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북한의 기습 도발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 청장은 “휴전선과 마주한 경기북부권에 대한 안보 치안역량을 강화하는 게 시급하다”면서 “북한 도발이나 테러 위협이 높은데도 현재 경기경찰청 2청은 수원에 있는 경기지방경찰청장 지휘를 받아야 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강 청장은 “인터폴, 국가정보원, 법무부 등 관계 기관과 테러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 테러리스트의 국내 입국을 차단하겠다”면서 “아울러 테러 단체 가담, 선동, 질의게시물에 대한 SNS 등 사이버모니터링 활동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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