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예비후보는 “‘헬조선’, ‘흙수저’가 문제되고 있는 현실에서 누구나 자신이 노력한 만큼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성남 출신으로서 성남 지역의 학생들에게 성남세대의 표본이 되기를 바라며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변 후보는 “집권 여당이 주목하는 힘 있는 후보로서 중앙정부와 협의해 성남시 수정구에 산적해 있는 법원, 검찰청 이전문제, 지역 상권 활성화 법안, 도시 재생사업,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현안들에 대한 현실적인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 예비후보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성남 하원초등학교(5회), 성남 서중학교(22회), 성남 성일고등학교(20회)를 졸업했고, 연세대학교 법학과 재학 중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사회복지법인 혜성사회복지재단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 거대 금융기관이 아니라 피해자들을 대리하면서 전문성을 인정 받았는데, 쌍용자동차 파산 당시 회계조작에 대한 진상조사 보고서를 작성해 근로자들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고, 저축은행 후순위채 사태에서 피해자들을 위한 집단소송 등을 담당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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