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권창훈(수원 삼성)의 활약이 이어지며 수원의 2016시즌 연간회원권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연간회원권 판매를 시작한 수원은 골드멤버십과 골드패밀리 등 주요 인기 좌석이 매진된 이후 다소 정체기를 맞았다.
하지만 권창훈이 U-23 챔피언십 예멘과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연간회원권 판매에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예맨과의 경기 다음날인 17일부터 반등을 시작한 연간회원 판매량은 18일과 19일까지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사흘간 약 5천만원 수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원은 매진된 골드클래스 좌석 등을 추가 발매하며 팬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연간회원 선착순 가입 특전(플래너, 텀블러, 팬북)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수원의 2016시즌 연간회원에게는 선착순으로 4천명에게 2016년도 플래너와 텀블러, 팬북이 사은품으로 증정(비매품)되며, 수원의 미래인 어린이 회원에게는 3만5천원 상당의 아디다스 티셔츠가 선물로 증정된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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