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얼어붙은 시장… 안산·과천·김포·수원 등 하락

부동산 시장에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도 얼어붙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안산(-0.08%), 과천(-0.07%), 김포(-0.04%), 남양주(-0.02%), 수원(-0.02%), 용인(-0.02%) 등에서 하락했다. 안산은 초지동 주공그린빌11ㆍ12단지, 건건동 건건e편한세상 등이 400만~750만원 가량 매매가가 떨어졌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2단지가 2천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김포는 감정동 신화, 고촌동 동일하이빌 등이 500만~2천만원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의정부(0.04%), 의왕(0.04%), 평택(0.03%) 등은 매매가가 소폭 올랐다. 의정부는 호원동 장암동 주공2단지, 호원동 현대IPARK 등 일부 소형면적이 거래되면서 250만~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김포한강이 0.10% 가량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김포한강은 장기동 초당마을래미안한강,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 등이 250만~1천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금정동 충무2단지주공이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경기지역 전세가는 용인(0.09%), 김포(0.06%), 안양(0.06%), 고양(0.05%), 남양주(0.05%) 등이 올랐다. 용인은 상현동 만현마을10단지IPARK, 풍덕천동 수지신정마을9단지, 성복동 LG빌리지3차가 1천만~2천만원 가량 전셋값이 상승했다. 

김포는 장기동 현대청송2차2단지, 와부읍 강변삼익, 등이 250만~1천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안산(-0.13%), 성남(-0.07%), 구리(-0.01%) 등은 전셋값은 하락했다. 특히 안산은 사동 안산고잔7차푸르지오, 건건동 건건e편한세상 등이 500만~1천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김포한강과 일산이 각각 0.03% 전셋값이 올랐다. 김포한강은 운양동 풍경마을e편한세상이 500만원 올랐고, 일산은 마두동 강촌6단지한양이 75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인천지역에서는 매매가와 전세금이 모두 떨어져 간석동 우성이 500만원 가량 매매가가 하락했고, 경서동 청라롯데캐슬이 500만원 가량 전세금이 빠졌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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