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의원은 오는 30일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개통을 앞두고 용인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킬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되거나 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맞춰 용인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 문제를 용인시와 협의한 결과, 신설되는 55번 시내버스가 지난 22일 첫 운행을 시작했고, 14-2번과 99번 마을버스가 각각 30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55번 시내버스는 상현역에서 흥덕지구, 기흥역을 거쳐 용인시청까지 왕복하며 6대가 25∼30분 간격으로 모두 36회에 걸쳐 운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신설되는 14-2 마을버스는 고기동∼동천역, 99번 마을버스는 상현성당∼독바위 구간을 운행하고 31번 마을버스(청덕고∼죽전역)는 동천역까지 노선을 연장한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같은당 소속인 권미나 경기도의원, 박만섭·김운봉 시의원과 함께 신설되는 55번 시내버스에 시승해 지하철과 버스 노선 연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시내버스 노선의 신설과 조정 문제를 점검했다.
이 의원은 “버스 노선 신설과 조정을 통해 기흥구와 수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되고 용인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버스 이용 현황을 치밀하게 분석해 운행횟수를 늘리는 등 후속조치를 통해 짜임새 있는 교통망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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