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나선 kt wiz 팬 서비스 ‘박차’

프로야구 kt wiz가 더욱 높은 수준의 팬 중심 서비스를 하고자 팬들을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로 초청해 ‘팬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t는 23일부터 이틀간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 팬 100명을 초대해 회원 혜택 등 올 시즌부터 달라지는 구단의 회원 정책을 소개하고, 팬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kt는 “팬들이 주신 의견 중 어린이 회원 선물 선택제 등은 호응이 클 것으로 판단돼 이번 시즌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행사 간담회 이후 그라운드, 방송중계실, 더그아웃, 라커룸을 돌아보는 구장 투어도 함께 진행했다. 팬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구장을 살펴보며 좋아하는 선수의 라커에 직접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부착하는 등 올 시즌 kt의 선전을 기원했다.

 

kt는 시즌이 끝난 지난 12월 ‘팬과 구단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팬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투표로 선정한 뒤 봉사활동까지 직접 참여한 난치병 어린이돕기, 수원 유소년야구단 용품 지원, 수원 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산타 행사 등 지역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kt 관계자는 “앞으로도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며 팬과 함께 만들어가는 케이티 위즈 파크와 응원 문화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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