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진단·의약 분석 능력 ‘양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국가 감염병 진단과 식·의약 분석 능력을 인정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외부 정도평가 결과 보건환경연구원이 모든 항목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원은 에이즈, 인플루엔자, 콜레라, 말라리아 등 법정 감염병을 검사하고 있다.

또 중금속이나 영양 성분, 각종 세균 검사 같은 이화학(물리·화학) 분석과 식품미생물 검사도 매년 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조작 방지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험·검사 기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메르스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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