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복된 경기도 함께 만들어요” 경기여협,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

▲ 27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2016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에서 남경필 경기지사, 김유임 경기도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오승현기자
“따뜻하고 복된 경기도, 우리 여성이 열어갑시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가 27일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2016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유임 경기도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경기도의회 남경순 의원, 안혜영 의원, 이순희 의원, 경기대 김기언 총장,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훈동 대한적십자 경기지사 회장 등 내외귀빈을 비롯한 도내 기초여성단체회장, 여성지도자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신년인사회에 앞서 여성 인재발굴·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경기여협 창립 30주년 기념식, 찾아가는 이웃사랑 프로젝트 등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의 지난 1년간의 사업성과와 실적을 담은 5분 분량의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지난해 사업을 돌아보며, 올 한 해 목표를 공유하는 등 여성의 권익실현과 실질적 양성평등 방안에 대한 논의와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경기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지만, 효과적인 해결방안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결국,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자, 최적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 축하무대는 테너 강대준과 경기도청 합창단의 열창으로 꾸며졌다. 테너 강대준의 , <지킬앤하이드>의 뮤지컬 넘버 <지금, 이순간> 등을 부르며 신년 분위기를 띄웠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무엇보다 올해는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경기여성의전당이 완공되는 해”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 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반도 미래를 여는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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