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명소를 소개합니다] 안산 조력문화관 ‘달 전망대’

시화조력발전소 한눈에… 아찔한 스카이 워크 체험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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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화조력발전소 내의 조력문화관에 우뚝 선 ‘달 전망대’를 아시나요?

안산시청에서 23㎞ 거리에 위치한 달 전망대는 시원스레 뻗은 시화방조제 길을 달리다 보면 가로등 사이로 조금씩 그 모습이 나타난다.

지난 2014년 6월 오픈한 전망대는 높이가 무려
75m로 건물 25층 규모에 달한다.

 

먼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를 무료로 운영되는 엘리베이터를 이용, 올라가 보자.

이곳에 오르면 서해와 인천 송도신도시, 시화호와 시화방제 그리고 조력발전소 등을 돌아가며 볼수 있도록 360도를 유리로 설치,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답고 멋진 그리고 특별한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해돋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새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전망층에 마련된 커피 전문브랜드인 DROP-TOP은 연인 또는 친구, 가족과 함께한다면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전망대 한 켠에 마련된 길이 15m가량의 ‘스카이 워크존(투명 강압유리)’은 75m 아래 지상을 내려달 볼 수 있는 이곳은 아찔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전망층에서의 풍경을 눈과 마음에 가득 담고 2층으로 내려오면 환상적인 공간이 기다리고 있다.

어디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이국적인 분위기의 스테이크 하우스. 전면을 유리로 장식해 식사를 하며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쪽빛 바다를, 오후에는 석양을 그리고 밤에는 바다에 부서져 내리는 별과 달빛을 감상할 수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스테이크 하우스는 매일 신선한 재료를 공급받아 쉐프의 특제 소스를 고기에 얹고 그 위에 야채로 데코하는 스테이크는 일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통마늘을 올린 허브앤갈릭스테이크는 인기높은 아이템로 입안에서 살살 녹는 안심스테이크, 전문점에서만 맛으로 감상할 수있는 티본 스테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크를 착한 가격에 특색 있는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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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전망대 ‘DROP-TOP’
이외에도 다양한 스파게티와 브런치, 티타임 메뉴 등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어 기억하고 싶은 공간으로 남을 것이다.

달 전망대 1층의 버거 매장에서는 수제 햄버거 패티를 만날 수 있는데 순살 100%에 기름이 없는 호주산 소고기와 샐러드, 새송이버섯, 양파, 천일염 등 신선하고 건강에도 좋은 국내산 재료를 정성껏 손으로 다지고 버무린 뒤 숙성 과정을 통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정성과 영양이 가득한 이곳 수제 버거는 맛이 순하고 담백해 패스트푸드의 느낌과는 또다른 맛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달 전망대 유명헌 소장((주)대청산업개발)은 “전망대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좀더 안전하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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