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경력단절 여성 ‘취업 사관학교’

道북부여성비전센터, 월 2~3회 ‘비타민 집단상담프로그램’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올해 북부지역 취업희망 여성들을 대상으로 ‘비타민 집단상담프로그램’을 매월 2~3차례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비타민 집단상담프로그램’은 실업여성이나 경력단절여성 등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성격유형검사와 직업선호도검사를 통한 자아탐색 및 강점탐색 △참여자들의 상호작용 경험 및 네트워크 구축 △이력서 작성 및 모의면접을 통한 자신감 찾기 등이다. 교육에 80%이상 참여시 수료증을 수여하며 이력서 사진촬영, 우선 취업연계, 인턴십 우선연계, 실업급여대상자 구직활동 인정 등 다양한 혜택도 준다. 

참가자는 월~금요일까지 모두 20시간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방문접수 또는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김대경 센터장은 “실업 여성이나 경력 단절 여성 등 북부지역에 사는 구직 여성이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 재복귀지원 프로그램 등 취업하고자 하는 여성의 특성과 필요에 따른 차별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되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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