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장남 박세창, 아시아나세이버 사장으로 승진…초고속 승계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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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세창 사장 승진, 연합뉴스
박세창 사장 승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다음달 1일자로 20명 규모의 승진인사를 단행하면서, 박삼구 회장의 장남 박세창 전 금호타이어 부사장을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자회사인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로도 함께 발령냈다.

29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이번 승진인사는 지난해 55명에서 규모 측면에선 대폭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재계에선 박 회장이 지난해말 금호산업을 되찾으면서 그룹 재건작업의 큰 틀을 마무리한만큼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새로운 진용을 어떻게 구성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창업 70주년을 맞아 창업초심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올해 3대 목표인 이윤경영, 품질경영, 안전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세이버는 아시아나항공 예약 발권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제공 업무 등을 담당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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