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분만실 재정비

병상 확대·첨단 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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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신생아집중치료센터와 분만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사진>로 선정된 성빈센트병원은 고위험 신생아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존의 신생아중환자실을 18개 병상으로 늘리고 첨단 장비 및 시설을 확충했다.

 

또 고위험 산모를 주로 진료하는 대학병원 산부인과 특성을 고려해 분만실 시설도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철저하게 감염관리가 가능하도록 재정비했다. 앞으로 강화된 응급진료체계와 진료연계 시스템, 진료의 질 향상 및 표준화 등을 바탕으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성빈센트병원의 모토라고 할 수 있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고귀함을 실현해내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 측은 지난 26일 이번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축복식을 가졌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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