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는 1월 11일 도청 집무실에서 배수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씨는 그동안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국제구호활동, 자선경매, 나눔콘서트 등 봉사 활동을 펼쳐 올해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콘셉트인 ‘기부, 나눔, 시련, 극복’에 적합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박 군은 언어·발달장애로 특수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데도 지난해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191㎞를 완주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 ‘시련극복의 아이콘’이 됐다는 점에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씨와 박군은 올해 평화누길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팬 사인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남경필 지사는 “평화누리길이 앞으로 분단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통일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백두대간인 한반도 남북 축을 종주하는 대표 트래킹 코스인 것처럼 앞으로 평화누리길이 한반도 동서축을 종주하는 대표 도보 코스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 = 김창학기자 사진 = 경기도청 제공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