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의왕ㆍ과천선거구 신창현 예비후보는 2일 “의왕이 작지만 강한 도시로 2020년 인구 20만 명에 소득수준 3만 불의 일류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왕곡스마트신도시 건설과 서울 직통 광역급행 ‘M‘버스 신설, 국립 철도박물관 유치 등 의왕을 강소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의왕 강소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현재 LH에서 법무타운과 무관하게 왕곡동 130번지 일원에 상주 인구 1만5천명 수준의 신도시 건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공영 택지개발 방식으로 공동주택과 생활지원시설, 경기외고 등 초ㆍ중ㆍ고 유치, IT 등 벤처타운 등 주거와 교육이 특화되고 첨단도시 운영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신도시를 조성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철도박물관을 유치해 철도특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철도산업과 문화의 상징성 제고 및 관광객 유입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가 신설한 광역 급행버스인 M 버스 노선 중 부곡을 기점으로 고천ㆍ오전ㆍ내손동을 거쳐 강남과 광화문ㆍ여의도 방향 등 3개 노선을 신설 운행토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 베니스를 비롯한 영국 맨체스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은 30만 명 안팎의 인구이지만 세계적인 도시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며 “의왕도 이제 글로벌 강소도시를 목표로 주거ㆍ교육ㆍ교통ㆍ관광 분야를 집중 발전시켜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민선 1기 의왕시장과 김대중 정부 청와대 환경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환경특위 위원장과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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