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최저임금이 6천30원으로 올랐지만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3명은 바뀐 최저임금을 적용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 알바생 956명을 대상으로 ‘새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설문한 결과, 알바생 30.6%가 바뀐 최저임금을 적용받지 못한 채 일하고 있었다.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 대비 8.1%(450원) 오른 6천30원이다.
알바 업종별로 보면 강사교육직의 경우 절반 넘게(54.1%) 최저임금을 적용받지 못했다. 이어 생산ㆍ기능(38.2%), 사무ㆍ회계(37.1%), 매장관리(32.9%), 서비스(30.5%) 직종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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